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앵커 한마디] '생각을 바꿔야 산다'

입력 2018-04-23 15:5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오늘(23일)의 한마디는 '생각을 바꿔야 산다'입니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을 '이적행위'라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통해 붕괴 위기의 북한을 두 번 살려줬고, 이번이 세 번째라는 겁니다. 여야는 경쟁관계이니 그 심정,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미국 트럼프 대통령조차 정상회담을 축복한다는 마당에 그런 어깃장이 국민들에게 설득력이 있을까요.

"성공을 기원한다. 야당도 초당적으로 협조하겠다. 하지만 그간의 봉쇄정책이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사실도 잊지 말기 바란다." 이렇게 점잖게 얘기해 놔야 결과가 어떻든 야당도 나중에 할 말이 생기는 것 아닙니까. 분노에 눈이 멀어 정치적 판단이 흐려진 것일까요. 

김기식 금감원장 낙마, 드루킹 사건에도 불구하고 한국당 지지도는 바닥입니다. 여야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한국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이 도대체 뭔지조차 알 수 없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본심이 무엇이든 김정은조차 달라지는 마당인데 한국당도 변화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 뉴스현장 > 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관련기사

북한 "핵실험·ICBM 시험발사 중지"…경제 개발에 집중 청와대 "한반도 비핵화 위한 의미 있는 진전" 환영 입장 트럼프 "북한과 전 세계에 좋은 뉴스…정상회담 고대" 순조로운 '첫 단추'…북·미 정상회담서 '통 큰 합의' 가능성도 한국당만 "큰 의미 없다…이번 선언도 위장 쇼 가능성"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