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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 젊은지도자상 수상…"미투는 공감·연대 운동"

입력 2018-04-17 21:20 수정 2018-04-1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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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 성폭력 실태를 고발해 '미투' 운동을 촉발시킨 서지현 검사가 한국YWCA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6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에서 '젊은지도자상'을 수상했습니다.

서 검사는 서면으로 밝힌 수상 소감에서 "분에 넘치는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서 감사드린다"며 평범한 아내이자 엄마로 살다가 인생에서 가장 큰 용기를 내어 세상 앞에 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투 운동은 공격적 폭로가 아닌 공감과 연대의 운동"이라고 강조하고, "힘겹게 떨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아주 작은 빛이라도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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