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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던졌나, 뿌렸나…경찰 '조현민 갑질' 목격자 조사

입력 2018-04-16 08:37 수정 2018-04-1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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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과는 하지만 물은 뿌리지 않았다는 조현민 전무의 입장은 그대로인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조사 상황도 좀 보면 물을 뿌렸다는 의혹이 나온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 조사를 했고, 피해자에 대한 접촉도 계속 시도하고 있습니다. 조사가 마무리 되면 조현민 전무 소환 여부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정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물벼락 갑질' 의혹에 대해 내사를 시작했던 경찰은 지난달 16일 당시 회의 자리에 참석했던 대한항공 직원들을 상대로 먼저 목격자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조 전무가 당시 물을 뿌린 것인지, 물이 담긴 컵을 던진 것인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먼저 물컵이 유리컵인 경우, 피해자를 향해 던졌다면 특수 폭행 혐의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게 경찰 설명입니다.

다만 물만 뿌린 경우에는 단순 폭행 혐의여서 피해자와 합의할 경우 조 전무에 대한 수사는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경찰은 먼저 현장에 있던 대한항공 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선 것입니다.

경찰은 당시 피해를 당한 광고업체 직원들에 대한 조사도 시도하고 있지만 연락이 잘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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