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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방망이·방탄 배낭…미, '학교 내 총격' 자구책 확산

입력 2018-04-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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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생들이 가장 안전해야 할 곳 중에 하나, 학교에서 총격 참사가 있었지만 미국 연방 정부와 의회의 움직임은 아직 더딥니다. 그래서 학교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야구 방망이부터 방탄 배낭까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라고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권총 총알을 6발까지 막을 수 있다고 홍보되는 방탄 배낭입니다.

루이지애나주 상원은 최근 방탄 배낭의 교내 착용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펜실베니아주 밀크릭 교육구는 500여명의 교사에게 야구 방망이를 나눠 주기로 했습니다.

40cm 정도 되는 작은 방망이지만 총격범이 나타났을 때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는 게 교육구의 설명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교실마다 돌멩이를 채운 양동이를 갖다 놓자는 방안이 제시됐고, 한 교사는 직접 제작한 문 걸쇠를 소셜미디어에 올려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학교 시설 내 총기 난사를 막기 위한 자구책이 각급 학교 단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연방차원의 대책은 더디다는 점입니다.

최대 규모로 열린 규제 총기 행진에도 관련 법안 심의는 진전이 없습니다.

총기 규제 옹호론자들은 정치인 다수가 전미총기협회 NRA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의심합니다.

이번 선거부터 투표를 할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18살 생일 선물로 유권자 등록지 발송 캠페인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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