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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남북 회담, 북미 회담 성공의 '길잡이' 역할"

입력 2018-04-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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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정상회담이 이제 1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11일)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번 회담이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길잡이 회담이 돼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정제윤 기자의 보도 먼저 보시고 전문가와 얘기해보겠습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까지 남은 기간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회담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습니다.

[한번에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겠다는 지나친 의욕으로 접근하기보다는… 남북관계를 복원하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나가는 튼튼한 디딤돌을 놓는다는…]

특히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의 성격을 '길잡이 회담'으로 규정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남북회담을 가교 삼아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시켜 한반도 평화체제를 정착시키는 데 집중하겠다는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청와대와 부처별 일일점검태세도 갖추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오늘 상황실 구성과 운영 방식 등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막판 상황점검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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