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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행 제주항공 회항 탓 7시간 지연…승객들 '부글부글'

입력 2018-04-09 08:12 수정 2018-04-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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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젯(7일)밤에 인천에서 출발해서 베트남 다낭으로 가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비행 도중에 다시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 승객들은 다른 비행기를 2시간이나 기다렸다 갈아타야 했고, 전체 일정이 7시간이나 늦어졌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승객 여러 명이 공항 카운터 앞에 모여 거세게 항의합니다.

[제주항공 승객 : 저희는 보상 안 받을 거고요. 정식 민원 제기하고 안 되면 소송까지 갈 거예요.]

그제 오후 10시 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다낭으로 가던 제주항공 소속 여객기가 도중에 회항했습니다.

제주도를 지난 뒤 갑자기 비행기 전자 장비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여객기는 대만 인근까지 갔지만 결국 인천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승객들이 다시 인천공항에 도착한 것은 출발 후 4시간이 지난 어제 새벽 2시 40분 쯤이었습니다.

2시간 뒤 다른 여객기로 갈아타고 재출발했지만, 전체 일정은 7시간 가까이 지체됐습니다.

제주항공 측은 "출발 전 정비 과정에서는 기계 결함이 없었다"며 "비행 도중 어떻게 전자 장비에 문제가 생겼는지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승객들에게는 1인당 5만 원을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제주항공 승객 : 시간과 숙박, 돈을 많이 버렸는데 보상 부분에 대한 것이 내부 규정상 5만원까지밖에 안 된다고…]

뜻하지 않은 여객기 회항으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승객들은 여행 첫날부터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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