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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4·3 추념식'…12년 만에 현직 대통령 참석

입력 2018-04-03 20:56 수정 2019-04-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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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은 제주 4·3 70주년이 된 날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도로 내려가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국가폭력에 대해 사과했고,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작업이 후퇴하는 일은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곧 이어질 살아남은 사람들의 참혹한 증언들은, 왜 대통령이 국가폭력에 대해 사과해야만 하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먼저 이성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 4·3 당시 행방불명된 사람들을 위한 기림비에 동백꽃을 헌화합니다.

동백꽃은 4·3의 상징입니다.

가슴에도 동백꽃 배지를 착용한 문 대통령은 유족들을 위로하고 국가 폭력으로 인한 고통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작업이 중단되거나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국가권력이 가한 폭력의 진상을 제대로 밝혀 희생된 분들의 억울함을 풀고, 명예를 회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4·3 70주년을 맞아, 우리 사회가 낡은 이념의 틀을 벗어나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참석은 2006년 이후 12년 만으로, 2014년 국가 추념일로 지정된 뒤로도 처음입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도 4·3 추모행사와 문화제가 열렸고, 설치된 분양소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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