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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학생들 태운 버스, 50m 아래로 추락…20여 명 사상

입력 2018-03-1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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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앨라배마 주에서 40명 가량의 고등학생을 태운 버스가 계곡 아래로 굴러떨어져 운전자 1명이 숨지고 20명이 넘게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버스 한대가 계곡 아래 떨어져 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천장은 심하게 구겨지고 짐들은 여기저기 흩어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앨라배마 주 볼드윈 카운티 10번 고속도로 서쪽 방향으로 버스에는 학생 40명과 성인 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휴이 호스 맥/현지 경찰 : 어떤 이유에서인지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50미터 아래 코핀 계곡으로 떨어져 사고가 났습니다.]

버스가 추락하면서 다리 기둥에 앞 부분을 부딪히면서 사상자가 많아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운전자 1명이 사망하고 승객 20여 명이 지역 10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 버스에는 텍사스 휴스턴 채널뷰 고등학교 밴드부 학생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북부 암하라 지역에서도 버스가 절벽 밑으로 추락해 최소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낡은 도로와 열악한 차량시설로 2013년 2만 4천 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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