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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세 번째 피해자 나와…2차 피해 우려 '고소는 안 해'

입력 2018-03-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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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첫 번째 피해자 김지은 씨에 대해 각종 음해성 글이 확산되고 있어서 더 이상의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14일)은 두 번째 피해자가 검찰에 안 전 지사를 고소하고, 이어서 곧 안 전 지사가 소환 조사도 받을 예정인데요. 이런 가운데 세 번째 피해자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2차 피해를 우려해서 법적 대응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손에 든 팻말에는 '용기 있는 폭로'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미투 폭로자들의 2차 피해를 막아달라는 구호도 외칩니다.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성폭력상담소협의회와 여성 단체 회원들이 정치권에서 이뤄지는 성폭력을 없애야 한다며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것입니다.

[이진옥/젠더정치연구소 대표 : 여성에 대한 폭력은 여성을 학교에서 일터에서 정치에서 문화에서 배제시키고 소외시키는 (메커니즘이다.)]

이들은 특히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김지은 씨가 악성 댓글과 음해에 시달리고 있다며 2차 가해를 중단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정지원/변호사 : 피해자의 사생활을 여러모로 공격하는 것은 또 다른 범죄행위 입니다.]

이런 가운데 안 전 지사와 관련한 세 번째 피해자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김지은 씨와 연구원 직원 A씨 외에 추가 피해자가 있지만 피해자 보호를 위해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해당 여성은 2차 피해를 우려해 법적 대응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혜정/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 : 피해가 더 있다. 이런 의미로 얘기를 한 거고 특정인에 대해서 말을 할 수는 없습니다. 피해자의 의사가 있고…]

검찰은 두 번째 피해자가 고소장을 접수하는 대로 이번주 말쯤 안 전 지사를 다시 소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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