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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라인' 앞둔 MB…자택서 '대책회의' 진행 중인 듯

입력 2018-03-13 22:02 수정 2018-03-1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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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4일) 이명박 전 대통령은 검찰에 출석합니다. 이 전 대통령의 논현동 자택을 다시 한번 연결해서 지금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지요. 이서준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서준 기자, 지금 그 뒤에 여러 경찰들도 보이고 하는데, 아까 1부에서 맞은편 집 옥상에서 비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택 모습 있죠? 그것을 다시 한 번 좀 보겠습니다. 여전히 불은 꺼져있습니다. 그렇죠? 
 

[기자]

그렇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여전히 불은 꺼져 있고 커튼도 그대로 처져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장 안에서 여러 대의 차량이 보였는데 한두 대의 차량만 나온 상황이어서 대책회의는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을 것으로 추정은 됩니다.

[앵커]

지금 화면상으로 1, 2층이 다 보이고 있는데 불은 꺼져 있는 것 같고 예를 들면 집에 지하 공간이 있어서 거기서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아니면 맞은 편 쪽 어딘가에서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저희들 카메라에 잡힌 이 전대통령의 자택은 지금 완전히 암흑 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방금 얘기하기를, 이 전 대통령의 참모들 또 변호인들과 함께 내일 소환조사에 대비 중이라고 했는데 전혀 감은 잡기 어렵죠, 지금 어떤 얘기들이 오가고 있는지는?

[기자]

그렇습니다. 제가 1부 연결이 끝나고 나서도 강훈 변호사나 또 이 전 대통령 측근들에게 전화를 했지만 전화를 전혀 받지 않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이 소환조사날이기 때문에 매우 민감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조금 의외의 얘기가 나오기는 했는데 이 전 대통령 측이 금전적 문제로,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돈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변호인단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얘기가 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나왔네요.

[기자]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인 김효재 전 정무수석의 말입니다.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기 때문에 변호인단을 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전 대통령은 퇴임 전인 2012년 재산으로 58여억 원을 신고한 바 있습니다.

검찰이 이번 수사 과정에서 밝혀낸 다스의 비자금은 300억 원대 규모입니다.

또 뇌물수수액으로 판단하고 액수는 111억 원에 이릅니다.

정동기 전 민정수석도 대검찰청 차장검사 시절에 도곡동 땅과 BBK 등을 수사한 이력 때문에 대한변협이 변호사법 위반을 지적했고 결국 변호인단에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앵커]

지금 이서준 기자가 서 있는 곳은 바로 대문 앞인데 그 뒤로는 경찰들도 보이고 또 취재진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그 길로는 차량은 다니지 않는 것 같은데 혹시 이 시간에도 벌써 통제에 들어가 있습니까?

[기자]

아직 통제는 되고 있지 않습니다.

차량도 자유롭게 아직은 다닐 수가 있는데요.

하지만 오늘 밤이 지나서 이제 새벽부터 통제를 하게 됩니다.

이미 펜스는 처져 있고요.

경찰과 청와대 경호처 인력들도 곳곳에 배치가 돼 있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이곳이 통제가 되면 취재진 또는 이곳 주민들이 신분이 확인된 사람들만 이곳에 들어올 수 있게 됩니다.

골목길을 빠져나갈 때까지는 현장에 있는 경호인력들이 경호를 할 테고 큰길로 나가서부터는 경호차량들이 같이 이동을 할 예정입니다.

신호 통제도 할 예정이어서 10분 남짓이면 서초동 검찰청사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에 도착을 하면 포토라인에 서서 준비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같은 강남이니까 교통 통제를 만약 한다면 금방 갈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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