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 "꽃 피는 봄"…일 "기적 직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방북 방미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어제(12일) 베이징을 찾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 안보실장을 만났습니다. 남북 관계 개선과 북미 대화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각국이 비핵화와 평화 안정에 노력하면 한반도가 꽃피는 봄날을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고노 다로 일본 외상은 서훈 국정원장을 만나 "현 상황을 기적 직전이라고 평가했다"고 청와대가 설명했습니다. 서훈 원장은 오늘 아베 총리와 면담한 뒤 귀국할 예정입니다.
2. 이시형도 '다스 자금' 횡령 혐의
다스 초기 비자금은 이명박 전 대통령 것이지만, 최근 조성된 비자금은 아들 이시형씨의 승계자금이라며 검찰이 이시형씨도 다스에서 거액의 돈을 횡령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3. 유엔 "2차 피해 상황 개선해야"
유엔 여성차별 철폐위원회가 한국사회에서 성폭력 피해자들이 불명예 등으로 수사시관에 신고하는 걸 꺼리는 상황을 정부가 개선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신고를 해도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문제점도 지적했습니다.
4. 방글라 여객기 추락…49명 숨져
71명이 탄 방글라데시 여객기가 네팔 공항 인근에 추락해 최소 49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탑승객 구조작업과 함께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