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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꽃 피는 봄날 올 것"…한반도 대화 지지 밝혀

입력 2018-03-13 07:20 수정 2018-03-13 07:20

정의용 실장, 시 주석 면담…국빈 방한 요청도
오늘(13일) 모스크바 출발…1박2일 일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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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실장, 시 주석 면담…국빈 방한 요청도
오늘(13일) 모스크바 출발…1박2일 일정 돌입

[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12일) 베이징을 찾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 안보실장을 만났습니다. "한반도에 화창하고 꽃 피는 봄날이 올 것"이라며 남북 관계 개선과 북미 대화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비핵화 논의 과정에서 중국을 배제하면 안된다는 뜻도 강조했습니다. 정의용 실장은 시진핑 주석에게 한국 국빈 방문도 다시 한번 요청했습니다. 오늘은 이제 러시아로 갑니다.

3월 13일 화요일 아침&, 정제윤 기자가 첫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어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방북, 방미 결과를 전해듣고 최근 한반도 정세의 진전에 있어 한국의 역할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특히 시 주석은 "각국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안정이라는 근본적인 목표에 초점을 둔다면 한반도에선 반드시 단단한 얼음이 녹고 화창하고 꽃 피는 봄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남북 관계 개선과 북미 대화에 대해서도 지지의 뜻을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시 주석에게 "조기에 국빈으로 한국을 방문해줄 것을 바란다"는 문 대통령의 국빈 방한 요청을 전달했습니다.

정 실장은 시 주석과의 접견 후에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찬을 가졌습니다.

왕 부장은 "시 주석이 양회 기간임에도 시간을 내 정 실장과 만난 것은 중국의 한반도 평화 유지에 대한 확고한 결심과 한국 측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이 중국의 가장 큰 정치행사인 양회 기간 중 이례적으로 정 실장을 만난 것은 북미 관계의 급격한 진전으로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 실장은 오늘 모스크바로 출발해 1박 2일 일정으로 러시아 측에 방북, 방미 결과를 설명하게 됩니다.

러시아에서 누구와 면담을 가질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는 18일 대선을 앞두고 있어, 정 실장과 면담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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