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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월) 뉴스룸 다시보기 2부

입력 2018-03-1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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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죄수의 딜레마' 심리학 용어 중 하나입니다.

물증은 없으나 심증이 강렬할 때…

수사관은, 두 사람의 공범을 격리한 채 이렇게 제안합니다.

두 명 모두 죄를 부정하면, 아마도 형량은 낮아질 것이다.

그러나…한 사람은 순순히 자백했는데 다른 한 사람이 계속 부인한다면 자백한 사람은 풀어주고 부인한 사람의 형량은 그만큼 더 무거워질 것이다.

용의 선상에 오른 그들은 어떤 방법을 택할까…

둘 다 입을 꾹 다문다면 죄는 은폐될 수도 있겠지만, 서로는 서로를 믿지 못해서 결국 둘 다 자백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사실.

범죄를 공모한 것이 맞다면 상대방이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는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른바 '죄수의 딜레마'라는 수사기법이 통할 수 있는 토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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