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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멈추고 시장 무너지고…대구, 3월 폭설에 '난리'

입력 2018-03-0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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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월이 됐지만 어제(8일) 강원도와 경북 지역에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눈이 잘 내리지 않는 대구에 특히 눈이 많이 왔는데요. 도시철도가 멈춰섰고, 시장 구조물이 무너졌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열차가 역 바로 앞에서 멈춰 섰습니다.

2시간 20분 동안 꼼짝하지 않았습니다.

눈 때문에 선로가 미끄러워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운행을 멈춘 것입니다.

"3호선 전 열차가 운행 중지되고 있습니다."

멈춘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0명은 2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시장 입구가 폭격을 맞은 듯합니다.

철골구조물과 가로등이 쓰러졌고 사람들이 그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김광석길로 유명한 방천시장 가림막에 눈이 쌓이면서 지지대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휘어 모두 무너져 내렸습니다.

도로가 마비돼 지각한 이들이 속출했고 학교도 쉬거나 늦게 시작한 곳이 많습니다.

[김유진/대구 지산동 : 30분 일찍 집에서 나왔는데 잘 모르겠어요. 갈 수 있을지…]

대구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9편도 결항됐습니다.

어제 대구는 7.5cm의 눈이 내리면서 하루종일 아수라장이었습니다.

3월에 내린 눈으론 1907년 기상관측 이래 대구에서 3번째로 많은 양입니다.

동계패럴림픽 개막을 앞둔 강원도에도 대관령 20cm 등 폭설이 내렸습니다.

그러나 패럴림픽 조직위는 오늘 저녁 개막식을 진행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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