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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화산 대규모 분화…화산재 3000m 치솟아

입력 2018-03-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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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7일) 아침에 전해드린 소식 좀 더 자세하게 살펴봅니다. 일본 남쪽 규슈 지방에 있는 신모에다케 화산이 터졌습니다. 3000m까지 치솟은 화산재와 주변 1km까지 날아간 화산석 때문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됐고 주민들은 외출도 쉽지 않았습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분화구에서 진회색의 화산재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솟구치는 화산재가 하늘을 뒤덮으면서 밤낮 구분이 어렵습니다.

일본 규슈 미야자키 현과 가고시마 현에 걸친 1421m의 신모에다케 화산에서 대규모 폭발이 시작된 것은 6일 오후입니다.

2011년 이후 7년 만의 대규모 분화로 화산재는 한때 3000m 상공까지 치솟았습니다.

전날보다 700m가 더 올라갔고, 큰 화산석은 1km까지 날아갔습니다.

이번 화산폭발로 가고시마 공항에서 국내선 항공기 81편이 결항했고 인근 후쿠오카와 기타큐슈 공항도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화산재가 퍼지면서 인근 지역에서는 우산과 수술용 마스크, 타월 등으로 중무장하지 않으면 바깥 외출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마을주민 : (화산재 때문에) 좀 힘드네요. 눈이 아픕니다.]

일본 기상청은 화산경계수위를 3단계로 올리고 입산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1월 군마 현의 유명관광지 주변 화산폭발로 훈련 중이던 자위대원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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