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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측 "부적절한 성관계 인정…강압·폭력은 없었다" 주장

입력 2018-03-05 20:25 수정 2018-03-06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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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희정 충남지사는 부적절한 성관계는 인정하지만 강압이나 폭력은 없었다고 저희에게 알려왔습니다.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는 설명인데요.

먼저 정해성 기자의 보도 보시고, 이에 대한 김지은 씨 입장도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김지은 씨는 지난해 스위스 출장 직전 충남도청에 있는 전임 수행비서에게 문제 제기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무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고, 오히려 출장에서 다시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지은/충남도 정무비서 : (전임 수행비서가) '어떻게 됐냐' 하고. '어쩔 수가 없었어요' 했더니. 그런데 그 사람은 그 후로 저한테 방안이나 대책을 해주지 못했어요.]

하지만 안 지사 측은 JTBC 취재진에게 김씨에 대한 성폭행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수시로 성폭력이 이뤄졌다는 김씨 주장도 부인했습니다.

안 지사 측은 "수행비서와 부적절한 성관계는 인정한다. 다만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고 밝혔습니다.

성관계는 있었지만 강압이나 폭력은 없었다는 겁니다.

안 지사와 충남도청은 조만간 추가로 공식 입장을 내놓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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