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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간 '열띤 응원' 뒤로하고…북 응원단, 아쉬운 작별

입력 2018-02-26 21:45 수정 2018-02-2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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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응원단도 오늘(26일) 돌아갔습니다. 지난 20일 동안 응원도 하고 공연도 하며, 전보다 유연해진 모습을 보여줬죠. 떠나는 얼굴에는 아쉬움이 묻어났습니다.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은 트레이닝복 대신 붉은색 코트를 갖춰 입었습니다.

그동안 미소를 지우지 않았던 얼굴에는 아쉬움이 묻어납니다.

함께 돌아가는 선수단과 기자단의 얼굴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영철/북한 응원단장 : 한 핏줄을 잇고 사는데, 이렇게 갈라져 산다는 게 얼마나 가슴 아픈지…]

한반도 모형 위에는 소망을 남겼습니다.

[북한 응원단원 : 통일을 지향하는 마음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며…]

지난 7일 판문점을 넘을 때만 해도 우리 국민들의 시선은 기대 반 우려 반이었습니다.

하지만 응원단은 과거보다 한결 유연해진 모습으로 우려를 지워나갔습니다.

바다와 공원으로 나들이를 나섰고. 

[북한 응원단원 : 우리나라는 아무 데나 아름답습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가는 곳마다 예정에 없던 깜짝 공연도 7차례나 펼쳤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경기도 적극 응원했습니다.

시민들도 따뜻하게 환영했습니다.

[정준상/전북 전주시 금암동 : 너무 감격스러웠고요. 통일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게…]

북한측은 다음달 9일 열리는 패럴림픽에도 150명 규모의 선수단과 응원단을 파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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