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 김영철 "북·미 대화에 충분한 용의"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어제(25일) 방남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 전선부장이 북미 대화에 응할 용의가 있다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김 부위원장의 입을 통해 미국과의 대화에 나서겠다는 메시지를 공식적으로 처음 밝힌 것입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문 대통령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도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른바 중재외교가 본격적으로 힘을 받고 있습니다.
2. 백악관 "북한이 비핵화 위한 진정성 보여야"
오늘부터는 북한 대표단과 정부 관계자들이 잇따라 만나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은 대화의 진정성을 위해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야 하며 이어 비핵화를 위한 압박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 한국 7위…역대 최다 17개 메달 획득
17일간 열전을 펼쳤던 2018 평창올림픽이 어제 폐막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5개를 포함해 모두 17개의 메달로 역대 동개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따내면서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4. 이시형 16시간 검찰 조사…MB 소환 임박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가 검찰에 나와 다스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16시간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형 이상은 다스 회장에 대해선 소환 날짜가 통보됐고, 이 전 대통령이 나오는 시점은 다음 달 둘째 주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