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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상 최대 대북제재"…27개사·선박 28척 '해상 차단'

입력 2018-02-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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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 해상무역과 연루 의혹을 받는 해외무역회사 27곳과 선박 28척에 제재를 내렸습니다. 압박과 제재 원칙에 입각해 북한의 해상무역을 막겠다는 것인데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례없는 무거운 제재라고 말했습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해상무역을 차단하기 위해 추가 조치를 내놨습니다.

중국 등의 해외무역회사 27곳과 선박 28척에 대해 미국 재무부가 특별제재대상으로 지정한 것입니다.

석유 정제품 거래와 관련된 개인 한 명에 대해서도 제재를 내렸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들 제재대상은 미국 등과 거래할 수 없고 국제 금융거래도 어려워집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보수정치행동위 연설) : 이번 조치는 북한에 대해 전례없는 가장 무거운 제재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대북무역관련 제재를 내린 것은 취임 이후 9번째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보좌관이 방한한 기간중 강한 대북제재를 발표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해 해상무역 봉쇄를 포함해 최대한 압박을 계속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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