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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취업청탁 혐의' 신연희 강남구청장에 영장 청구

입력 2018-02-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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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신 구청장은 부서에 지급된 격려금 등 9300여 만 원을 유용하고 구청이 위탁 운영하는 요양병원에 친인척 취업을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 구청장이 동문회비나 지인 경조사비, 화장품 비용 등에 횡령한 돈을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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