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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터지나 기다렸다" 배우 최율, 조재현 성추행 폭로

입력 2018-02-23 19:08 수정 2018-02-2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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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리고 말이에요, 오늘(23일) 설상가상으로 배우 조재현 씨도 관련 폭로가 나온 상태인데 최율 씨라는 배우가요. 조재현 씨 실명을 언급하면서 '미투' 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네요.

[정강현 반장]

그렇습니다. 공교롭게도 조재현 씨 역시 '이윤택 사단'의 일원입니다. 이윤택 씨 성추문이 불거지고 나서 'ㅈㅈㅎ' 이런 초성으로 사실 진작부터 떠돌았던 얘기이기도 하죠. 그런데 최율 씨가 오늘 오후 SNS에 조재현 씨의 포털 프로필을 저렇게 올려놓고요.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 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하지만 변태들이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 미투!" 이렇게 덧붙인 겁니다. 그런데 최율 씨는 곧바로 이를 삭제했다고 하네요.

[앵커]

조재현 씨가 드라마가, 어디에 나간것 같은데… tvN인가요? 나가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조재현 씨도 그렇고, 조민기 씨도 그렇고 가족들과 함께 나오는 예능을 찍지 않았어요? 본 것 같은데…

[양원보 반장]

그렇습니다. 아무튼 조재현 씨도 그렇고 오달수 씨도 그렇고 부장이 얘기하신 것 처럼 tvN 드라마에 몰려있데요. 지금, 그래서 tvN도 지금 이 사태에 대해서 엄청나게 큰 데미지를, 피해를 보고 있다는 얘기가 있고요. 

[앵커]

대책 회의를 하고 있겠는데요?

[양원보 반장]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부장이 방금 말씀하신 예능, < 아빠를 부탁해 >라는 프로그램이었죠. 상당히 가정적인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공교롭게도 또 같은 프로그램에 나왔던 조민기, 조재현 이 두 사람이 이런 구설에 휘말리게 된 겁니다. 아무튼 조재현 씨 같은 경우는 지금 소속사에서 나오는 보도에 따르면 "상황을 알아보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답니다. 그런데 솔직히 진상은 알고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아까도 얘기했지만 초성이 돌고 있지 않았습니까? 주초부터…상황을 지금 알아본다는 것은 솔직히 잘 납득이 안 되죠. 아무튼 상황을 알아보고 있다는 것은 이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을 할지 그런 논의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앵커]

그렇죠. 일단 여론의 축이라던지 이런 것들을 좀 보겠죠. 일단 실명이 공개가 됐으니까요. 일단 저희가 예단을 하기는 좀 이르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조재현 씨는 어떤 혐의를 받고 있어요?

[정강현 반장]

아직 명확하게 드러난 것은 없고요. 지난 22일이었습니다. 방송스태프 A씨가 J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다면서 폭로글을 하나 올린 적은 있습니다. 이게 바로 조재현 씨 아니냐 하는 네티즌들의 얘기도 있었지만, 확실치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뭐였냐면, 방송 촬영현장에서 강제로 입을 맞추고 뭐 그랬다는 이런 내용이었는데 아직 좀 더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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