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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고위급 대표단 25일 방남…'포스트 평창' 논의 기대

입력 2018-02-23 07:19 수정 2018-02-2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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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큰딸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23일) 오후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그리고 북한도 폐회식에 맞춰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북한과 미국의 고위급 인사가 폐회식에서 한자리에 있게 됐고 북미 접촉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일단 미국도 그렇고, 우리 청와대도 그렇고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고는 있지만 완전히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2월 23일 금요일 아침&, 먼저 이지은 기자가 첫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북 고위급 대표단 25일 방남…'포스트 평창' 논의 기대

[기자]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 단장은 대남 정책을 총괄하는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입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이선권 위원장은 개회식에 이어 폐회식에도 참석합니다.

대표단은 폐회식이 열리는 25일, 경의선 육로로 우리 쪽으로 내려와 2박 3일 동안 머무릅니다.

대표단은 올림픽에 참가했던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등 북한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도 별도의 회동이 두 차례 이상 잡혀있습니다.

[백태현/통일부 대변인 :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폐회식 참가가 남북 관계 개선과 비핵화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을 진전시켜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폐회식에 참석하는 고위급 대표단과 평창올림픽 이후 대화 분위기를 이어갈 구체적인 실무 접촉 계획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평창올림픽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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