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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500m 황대헌 '은'·임효준 '동'…취약종목서 동반 메달

입력 2018-02-22 21:52 수정 2018-02-23 01:04

3개 종목 한꺼번에 '결승'…쇼트트랙 경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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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종목 한꺼번에 '결승'…쇼트트랙 경기 상황

[앵커]

지금 강릉에서는 쇼트트랙 경기가 열리고 있는데 오늘(22일)이 마지막 날입니다. 3개 종목 결승이 한꺼번에 열려서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메달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온누리 기자, 가장 먼저 열린 남자 500m 경기에서 값진 은메달, 그리고 동메달이 나왔죠?
 
남자 500m 황대헌 '은'·임효준 '동'…취약종목서 동반 메달

[기자]

네, 고등학생 막내 황대헌 선수가 은메달, 임효준 선수는 1500m 금메달에 이어서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서이라 선수가 준준결승에서 탈락한 가운데 임효준과 황대헌 두 선수가 결승전에 나섰는데요.

두 선수는 중국의 우다징 선수를 따라가면서 역전을 노려봤지만 우다징 선수가 세계신기록을 세울 만큼 빨랐던 탓에 추월에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그간 우리 쇼트트랙은 세계 최강이었지만 남자 500m에서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금메달 하나, 은메달 하나, 동메달 하나가 지금까지의 성과였는데 지금 이 은메달과 동메달도 그래서 값진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여자 1000m에서는 최민정 선수, 심석희 선수가 금메달에 도전을 했는데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면서요? 

[기자]

네, 최민정 선수는 3관왕, 심석희 선수가 2관왕을 노려 봤는데, 넘어지면서 실패를 했습니다. 경기 중반까지는 심석희 선수가 중간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최민정 선수가 제일 마지막에서 추월을 노려 봤는데요,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두 선수가 스퍼트를 내는 과정에서 엉켜서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최민정 선수는 4위, 그리고 심석희 선수는 아쉽게 실격됐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마지막 남자 5000m 계주가 남아있죠.

[기자]

네, 우리 남자팀은 2006년 토리노올림픽에 이어서 12년만에 금메달을 노려 봅니다. 지난해 11월,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기때문에 기대도 아주 높아져 있습니다.

맏형 곽윤기 선수부터 막내 황대헌 선수까지 신구조화가 잘 이뤄져 있다는 평가입니다.

남자팀이 쇼트트랙 마지막 경기까지 잘 마무리 하기를 기대해봅니다.

[앵커]

쇼트트랙 경기는 마무리가 됐고 아직 우리 선수단 경기는 더 남아있잖아요?

[기자]

네. 우리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고 인기팀으로 떠올랐죠.

여자 컬링팀이 내일 일본과 4강전을 치릅니다.

피겨스케이팅에서는 최다빈, 김하늘 선수가 TOP10에 도전합니다.

모레는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선수가 매스스타트에 도전을 하고요, 봅슬레이 4인승 팀도 마지막 질주를 펼칩니다.

(※ 평창올림픽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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