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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또 공습…가자지구 유혈 충돌 긴장감 심각

입력 2018-02-2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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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긴장감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가 가지고 있는 시설들을 이스라엘군이 계속해서 공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스라엘군 전투기가 현지시간 19일 가자지구에서 하마스가 보유한 시설을 폭격했습니다.

언론들은 미사일 10발 이상이 사용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민간인의 안전 보장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지난 17일과 18일에도 가자지구의 지하터널과 훈련소 등 하마스와 관련된 군사시설을 공습했습니다.

이로 인해 17살 팔레스타인인 2명이 숨졌습니다.

[나탄 차이모브/가자지구 인근 스테로트시 주민 : 주민과 아이들이 매우 무서워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가자지구 상황을 정확하게 몰라 더 겁이 납니다.]

당시 공습 직전에는 가자지구 경계지역에서 폭발물이 터져 이스라엘군 4명이 다쳤고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선언한 이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유혈충돌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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