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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살인 용의자 공개수배…CCTV 영상 공개

입력 2018-02-1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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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혼자 제주도에 여행을 간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이 용의자인 게스트하우스 관리자 한정민을 공개수배했고 범행 이후 모습이 담긴 CCTV 영상도 공개를 했습니다. 이미 여성 투숙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용의자 한정민이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밝게 웃습니다.

한쪽 팔엔 면세점 쇼핑백도 들려있습니다.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지난 10일 저녁 제주도를 급히 떠난 뒤 김포공항에 도착한 직후의 모습입니다.

한 씨는 자신이 관리인으로 일하는 게스트하우스에 투숙 중이던 26살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공개수배된 상태입니다.

경찰이 공개한 또다른 CCTV 영상입니다.

범행 직후로 추정되는 8일 오전 6시쯤 인근 편의점에 들러 태연하게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을 챙긴 뒤 종업원에게 인사하는 모습까지 담겼습니다.

한 씨는 지난 여름에도 이 게스트하우스에서 투숙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사건 직후 한 씨를 수사했던 경찰은 재판 사실을 몰랐다가 한 씨가 도주한 후에야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하고 공개수사로 전환했습니다.

실제 한씨는 가명으로 생활하며 경찰 수사는 물론 함께 일하던 직원들의 의심도 피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씨가 여성들에 대해 폭력적인 성향을 보였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한씨 지인 : (한씨가) 여자들은 도구이기 때문에 술을 먹여서 넘어뜨리면, 내 앞에서 넘어져 주면 내 것이 아니냐. 남자들은 다 그렇지 않느냐 (라고 했어요.)]

경찰은 한씨가 도주 직후 경기도 한 호텔에 머문 정황을 포착하고 뒤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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