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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재판' 중에 제주 게스트하우스 관리…공개수배

입력 2018-02-13 21:30 수정 2018-02-14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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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2일) 제주도에 혼자 여행갔던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 전해드렸습니다. 경찰이 오늘 살인사건 용의자인 게스트하우스 관리자, 한정민 씨를 공개수배했습니다. 한 씨는 지난 여름에도 같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재판 받던 중이었는데, 함께 일하던 직원들조차 이 사실을 몰랐습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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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제주 구좌읍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던 26살 이모씨가 숨진채 발견된 것은 지난 11일입니다.

사건 다음날 해당 게스트하우스의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는 투숙객들의 파티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계정을 운영하는 사람은 게스트하우스 관리자 한정민 씨로 이씨 살인 사건 용의자입니다.

한 씨는 지난 여름에도 이 게스트하우스에서 투숙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사건 직후 한 씨를 수사했던 경찰은 재판 사실을 몰랐다가 한 씨가 도주한 후에야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하고 공개수사로 전환했습니다.

실제 한씨는 가명으로 생활하며 경찰 수사는 물론 함께 일하던 직원들의 의심도 피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게스트하우스 전 직원 : (사장 이름 알았나?) 아니요. 아무도 몰랐고 한정민이라고 안 것도 계좌 이체 계좌주가 한정민이라서 (알았습니다.) 이름도 안 알려줬어요.]

한씨가 여성들에 대해 폭력적인 성향을 보였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한씨 지인 : (한씨가) 여자들은 도구이기 때문에 술을 먹여서 넘어뜨리면, 내 앞에서 넘어져 주면 내 것이 아니냐. 남자들은 다 그렇지 않느냐 (라고 했어요.)]

경찰은 한씨가 도주 직후 경기도 한 호텔에 머문 정황을 포착하고, 그 뒤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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