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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상관' 전 지검장 조사…안태근 공개소환 여부 주목

입력 2018-02-13 09:06 수정 2018-02-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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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지현 검사와 관련해서는 성추행이 있었던 당시 상관이었던 이창세 전 서울북부지검장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해서는 공개소환에 대한 최종 결정이 오늘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서지현 검사는 2010년 서울북부지검 간부들에게 피해 사실을 호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지현/검사(지난달 29일) : 당시 제가 모시고 있던 간부들과 의논을 했습니다. 당시 여검사 다른 선배하고도 의논을 했고요. 그러면 간부급을 통해서 사과를 받아주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하지만 사과 관련 연락이 오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조사단은 어제(12일) 당시 북부지검장이던 이창세 변호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습니다.

당시 서 검사의 호소는 직속상관인 김 모 전 부장검사를 통해 지검장까지 관련 보고가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단은 이 전 지검장에게 사건을 보고 받은 경위와 서 검사의 사과 요청을 받았는지, 또 조치 결과를 법무부에 전달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아울러 조사단은 가해자로 지목된 안태근 전 검찰국장에 대한 공개소환 여부를 오늘쯤 결정할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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