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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논란' 이명행 "과거 잘못 진심 사과 후회스러워…죄송하다"

입력 2018-02-1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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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논란' 이명행 "과거 잘못 진심 사과 후회스러워…죄송하다"

연극배우 이명행이 성추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명행은 소속사 한엔터테인먼트 SNS를 통해 "과거 제가 잘못한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정말 죄송하다"라면서 "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게 특히 성적 불쾌감과 고통을 느꼈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저의 잘못된 행동이 얼마나 큰 상처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 가장 후회스럽고 너무나 가슴 아프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지금 이 죄송한 마음 꼭 새기고 살겠다"고 강조하면서 "자만과 교만에 빠졌던 지난날을 뼈저리게 후회한다.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명행은 2006년 연극 '샤이닝 시티'로 데뷔, '강철왕' '리어외전' '푸르른 날에' '옥탑방 고양이' '프라이드' 등 다수의 연극 작품에 출연했다. 2010년 제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했다.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SBS '육룡이 나르샤' tvN '굿 와이프' SBS '질투의 화신' 등에 출연했고 최근 KBS 2TV '마녀의 법정' 속 성폭행범으로 출연해 미친 존재감을 발휘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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