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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에 잡힌 러시아 여객기 '폭발'…탑승자 전원 사망

입력 2018-02-12 21:33 수정 2018-02-1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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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여객기가 모스크바 외곽에 추락해 탑승자 71명 모두 숨졌습니다. 잔해가 1km에 걸쳐 흩어질 정도였습니다. 한국인 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성탁 특파원입니다.

[기자]

여객기에서 큰 불꽃이 일더니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눈이 덮인 모스크바 동쪽 라멘스키 지역에서 여객기가 폭발하는 장면이 CCTV에 찍혔습니다.

러시아 사라토프 항공사 소속 안토노프-148 여객기는 남부 오르스크로 가기 위해 모스크바 외곽 도모데도보 공항에서 이륙한 후 4분 만에 레이더에서 사라졌습니다.

승객 65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던 여객기의 잔해와 파편은 눈밭 곳곳에 묻혔습니다.

[라멘스키 주민 : 폭발이 워낙 강력해 창문이 깨진 집도 많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랙박스 1개를 회수해 조사에 들어갔고 일부 희생자의 시신을 수습했지만 훼손이 심해 유전자 감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당국은 악천후나 조종사 실수, 기술적 결함 등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기장이 동체에 결빙방지제를 도포하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왔고 현지 언론은 여객기가 다른 비행물체와 충돌했을 가능성도 거론했습니다.

테러 가능성은 아직 공식으로 제기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한국 국적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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