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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새 158명 확진…평창 노로바이러스 '부실 관리' 지적

입력 2018-02-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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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올림픽 관계자들은 차차 회복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고 현장에서는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처음 노로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한 평창의 한 수련관입니다.

이곳에서 보안요원 5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직위는 확진자와 증상을 보였지만 아직 검사가 진행중인 사람을 격리조치했습니다.

일부가 완치돼 귀가해, 현재는 40여 명이 남아있습니다.

문제는 이 공간에서 확진자들이 음성자들과 섞여 생활한다는 겁니다.

[A씨/지난 8일 확진 : 음성자랑 양성자랑 다 뒤섞여서 지냈단 말이에요. 철저하게 관리하면 저희가 그렇게 따르겠는데 그런 것도 아니니까…]

수련관 밖으로 나가 일반 식당에서 시민들과 함께 식사할 때도 있다고 말합니다.

[A씨/지난 8일 확진 : 식당 주인이 잘 몰라요. 저희가 바이러스 양성자인 걸… 그냥 손님이구나, 단체 손님이구나 생각하세요.]

격리된 사람들 사이엔 불만도 쌓여갑니다.

[B씨/지난 8일 확진 : 나라에서 하는 거잖아요. 올림픽은… 검사자들이 계속 아무것도 못 하고 대기하고 있고…]

현재까지 올림픽 관계자 가운데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158명입니다.

이중 139명이 회복돼 진정세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추가 검사가 여전히 진행중이고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어 안심하긴 이릅니다.

대회는 본격 시작됐는데 안일한 대처로 자칫 감염이 다시 번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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