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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형 비리에 대한 외압"…강원랜드 별도 수사팀 구성

입력 2018-02-0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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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랜드 채용비리수사과정에 외압이 있었다는 현직 검사의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별도의 수사팀을 꾸려 의혹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폭로를 한 안미현 검사는 권력형 비리사건에 대한 부당한 외압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한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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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 단장은 양부남 광주지검장이 맡기로 했습니다.

앞선 수사 과정에서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 등의 외압이 있었는지 밝히는 게 핵심입니다.

양측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틀 전 춘천지검이 안미현 검사의 폭로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의 해명을 내자, 안 검사는 어제(6일) "검찰이 거짓 변명으로 사안을 덮으려 한다"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실제로 안 검사가 지난해 2월 부임 당시 받은 '검사장 지시사항'이라는 한글 파일에는 권성동, 김한표 의원을 조사하라는 지시가 담겨있습니다.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을 재조사하라는 내용도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두 달 후, 검사장은 검찰총장을 만난 뒤 갑자기 강원랜드 관계자만 "불구속 기소하라"고 지시했다는게 안 검사의 주장입니다.

보강수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시점이었습니다.

이후 재판이 시작된 뒤에도 권 의원 등이 언급된 증거를 삭제하라는 압력이 계속됐다고 안 검사 측은 주장했습니다.

수사단은 외압 의혹 사건과 별도로 필요할 경우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안 검사는 이번 사건의 본질은 권력형 비리사건에 대한 부당한 외압이라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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