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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위치 추적기 달아 '청부 스토킹'…흥신소 일당 검거

입력 2018-02-06 21:44 수정 2018-02-0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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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법 흥신소를 운영하면서 차량 뒤범퍼에 위치 추적기를 붙이고 개인정보를 팔아넘긴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위치 추적 장치로 확보한 정보는 스토킹 같은 범죄에 악용됐습니다.

최하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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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허리를 숙이고 걸어가던 남성이 주차된 차량 밑에 드러 눕습니다.

몇 초 뒤 다시 일어나 유유히 골목을 빠져 나갑니다.

이 남성은 흥신소 직원입니다.

뒤범퍼에 위치 추적 장치를 몰래 붙인 겁니다.

차량의 위치 정보는 실시간으로 의뢰인 휴대전화에 전송됐습니다.

하루동안 상대방의 위치 정보를 받는 비용은 50만원이었습니다.

50살 조모씨 등 7명은 흥신소를 차려 놓고, 불법으로 개인 정보를 확보해 40억원을 챙겼습니다.

대형 포털사이트에 합법 업체인 척 광고를 내 사람들을 끌어들였습니다.

일부 의뢰인은 흥신소를 통해 얻은 개인 정보를 범죄에 이용했습니다.

[남규희/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3계장 : 위치 정보를 확인해서 불륜 현장을 확인한 다음에 돈 뜯어내는 행위, 스토킹에 이용되는 행위 등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흥신소 대표 등을 구속하고 200만원 이상 내고 위치 정보를 구입한 145명도 입건했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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