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다스 140억' 녹취록에도 등장…김동혁 진술 주목 이유는

입력 2018-02-01 20:14 수정 2018-02-01 22:4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김동혁씨는 단순히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카라서 중요한 인물이 아닙니다. 본인이 직접 다스에서 나오는 고철을 받아서 판매하는 사업을 한 것처럼 다스를 중심으로 얽힌 이 전 대통령 일가의 상황을 상세히 알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이른바 '영감'이라는 사람이 다스에서 140억원을 받아가려 했다는 녹취 파일에 등장하는 당사자이기도 합니다.

강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동혁씨는 한 때 다스에서 나오는 고철을 재처리하는 사업을 했습니다.

다스가 자동차 의자를 만들고 남은 고철을 재처리해 제철소에 파는 사업입니다.

그런데 다스가 갑자기 업체를 바꾸면서 이상은 회장의 아들이자 다스 총괄 부사장인 이동형씨와 불화를 겪습니다.

이후 이동형씨는 부사장으로 강등돼 아산 공장으로 쫓겨났고, 이 과정에서 김씨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동형씨가 리베이트를 받아 챙겼다는 의혹을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것인데 그만큼 이 전 대통령과 가깝다는 겁니다.

이씨는 최근 검찰이 확보한 800여개 녹취 파일에도 등장합니다.

'영감'으로 불리는 누군가가 이시형씨를 시켜 다스에서 140 억원을 받아가려 했다는 내용입니다.

[김동혁/이명박 전 대통령 조카 : 140억원 갖다 줬잖아. 지금 그래 갖고는 몇 년 전에 '영감'이 시형이 보고 달라 그래서 그렇게 된 거야…]

다스를 중심으로 얽힌 이 전 대통령 일가의 상황을 상세히 알고 있는 인물로 보여지는 대목입니다.

이 때문에 검찰도 최근 김씨를 두 차례 비공개로 불러 조사한 끝에 차명 재산과 관련한 진술을 받아냈습니다.

관련기사

관련이슈

JTBC 핫클릭

키워드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