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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다스 해외법인 수출 대금 1500억 증발"…검찰 추적

입력 2018-02-01 22:00 수정 2018-02-0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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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래서 다음의 리포트가 또 주목이 되는데요. 검찰이 지금 바깥으로 나가버린 돈의 흐름을 조사하고 있는데 그 규모가 무려 1500억 원에 이른다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국내에서 해외 법인으로 수출을 했는데 그 대금이 돌아오지 않고 해외에서 사라져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정황을 포착을 했는데 이 내용을 정해성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검찰이 국내 비자금을 넘어 해외에서 사라진 돈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다스 전현직 회계 관계자들을 대거 불러들여 조사했습니다.

[A 씨/다스 전 회계 관계자 : 검찰 측에서 그러더라고. (해외법인으로) 수출은 엄청 하고 있는데 돈이 안 들어온다고…]

사라진 돈이 1000억 원이 넘는다고도 전했습니다.

[A 씨/다스 전 회계 관계자 : 그 돈이 해외에서 바로 빠졌는지 관리 쪽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건지 엄청나다는 거죠. 1500억 원 정도 된다고…]

국내 본사에서 해외법인으로 차량 시트 부품 등 물건이 넘어갔는데, 그 대금이 국내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내용입니다.

최근 검찰 조사를 받은 또 다른 관계자도 검찰이 "미국법인의 돈 정산 과정이 매끄럽지 않다"면서 해외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캐물었다고 말했습니다.

다스는 중국, 미국, 인도, 체코 등 해외 곳곳에 법인을 설립했고 이들 해외법인 매출은 최근 국내 본사 매출을 넘어섰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인 시형 씨가 법정대표로 있는 중국 4개 법인 매출만 5460억 원입니다.

다스는 앞으로도 해외법인을 확장시킬 계획입니다.

해외법인은 당국이 자금을 추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조세회피처의 페이퍼컴퍼니로 돈이 흘러갔을 경우 회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 조영익·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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