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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슈퍼문,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부분월식' 포착

입력 2018-01-31 21:15 수정 2018-01-3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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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부에서 35년 만의 우주쇼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슈퍼 블루문 상태였던 달이 조금 전인 8시 48분부터 지구 그림자 속으로 서서히 진입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저희 중계팀들이 사실 전국적으로 구름이 낀 곳이 많아서 전국에서 스탠바이 중인데요. 달이 제일 잘 보이는 곳은 지금 과천인 것 같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에 나가 있는 유한울 기자 다시 한번 연결해보지요.

유한울 기자 나와 있군요. 이제 부분월식이 시작된 지 10분 지난 것 같은데 잘 보입니까. 달부터 봤으면 좋겠네요.

[기자]

네, 그동안 구름이 많이 걷혀서 맨눈으로도 비교적 또렷하게 달이 보이고 있습니다.

과천과학관이 보유한 천체 망원경으로는 보름달이 서서히 지구 그림자로 들어가는 모습이 훨씬 더 생생하게 포착되고 있는데요.

따라서 여기 과천과학관에서는 시민들의 들뜬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합니다.

[앵커]

이제 월식은 시작이 됐고 언제까지 진행이 됩니까?

[기자]

이제 겨우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됐을 뿐입니다.

약 1시간 뒤인 오후 9시 51분에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 그 영향으로 달이 붉게 보이는 블러드문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개기월식은 10시 반에 가장 크게 모습을 드러냈다가 11시 8분에는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뒤로도 1시간 정도 부분월식이 계속되는데요.

현재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다른 곳에도 구름이 서서히 걷히고 있는 상태라서 조금 더 기다려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3분의 1쯤 가린 것 같긴 한데. 아까 유한울 기자가 9시 50분쯤이 다 가려진다고 했던가요?

[기자]

그때는 완전히 지구 그림자 속으로 달이 들어갑니다.

[앵커]

저희 뉴스 시간 끝날 때쯤 다시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화면제공 : 국립과천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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