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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사극 영드 '브리타니아', 오늘 국내 최초 TV 방영

입력 2018-01-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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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사극 영드 '브리타니아', 오늘 국내 최초 TV 방영

최신 영국 드라마 ‘브리타니아’가 국내 최초로 안방극장에 상륙한다.

지난 18일 영국 현지 첫 방영 후 큰 호평을 받은 ‘브리타니아’가 일주일 만에 국내 시청자들을 찾는다. 오늘(26일) 오후 11시 1화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캐치온1을 통해 독점 방송된다.

그간 영화 주제로 자주 다뤄졌던 유럽의 켈트 신화를 TV 최초로 구현한 ‘브리타니아’는 AD 43년, 미지의 땅 브리타니아를 정복하기 위한 로마군과 켈트족의 전쟁을 다룬 판타지 사극이다. 강력한 캐릭터와 관계 설정, 탄탄한 세계관 그리고 화려한 비주얼을 더한 작품으로, 시대극 마니아 시청자들에게 스토리적 재미와 시각적 만족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브리타니아’에는 연기파 배우들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닥터후’, ‘워킹데드’에서 열연했던 영국 배우 데이비드 모리시가 율리우스 시저를 계승한 로마 장군 아우루스 역을, ‘트루 디텍티브’ 속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를 연기했던 켈리 라일리와 ‘해리포터’에서 퀴디치 교수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조이 워너메이커는 아우루스가 이끄는 로마군에 맞서는 켈트족 여전사와 여왕으로 분해 활약을 펼친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출연진들의 180도 연기 변신이 압도적인 몰입감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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