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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보고 있나…정현, 호주 오픈 4강 진출 '새 역사'

입력 2018-01-25 07:42 수정 2018-01-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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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살 남자 테니스의 정현 선수가 호주 오픈 4강에 진출했습니다. 4강전의 상대는 테니스 황제로 불리는 로저 페더러입니다. 메이저 대회에서 잇따라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정현 선수가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3시간 가까운 승부 끝에 승리를 따낸 정현이 믿겨지지 않는 듯 멍하니 서있다 웃음을 짓습니다.

꿈처럼 여겨졌던 호주 오픈 4강 진출.

한국 테니스 역사상 처음입니다.

일본의 니시코리가 2014년 US오픈에서 준우승하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고 성적을 냈는데 이 또한 머지 않았습니다.

정현은 이틀 뒤 베르디히를 꺾은 세계 2위 페더러와 대회 결승행을 다툽니다. 

미국 샌드그렌은 시속 200km대 강한 서브로 정현을 흔들었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강한 서브를 쉽게 받아낼 뿐 아니라 공을 서로 주고받는 랠리에서도 샌드그렌은 정현에게 주도권을 뺏겼습니다.

30번이 넘는 랠리가 이어질 때도 정현은 집중한 채 상대 선수의 실수를 기다렸습니다.

때로는 시속 190km대 서브로 윽박지르기도 하고, 절묘한 네트 앞 플레이로 발을 묶었습니다.

정현은 4강 진출로 7억 6000만원의 상금까지 확보했습니다.

무엇보다 세계 58위의 아름다운 반란에 전세계가 놀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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