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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등 둘러본 현송월 사전점검단…오늘 밤 북으로

입력 2018-01-22 20:44 수정 2018-01-22 20:47

북 예술단 공연, 강릉아트센터·국립극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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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예술단 공연, 강릉아트센터·국립극장 유력

[앵커]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북한 사전점검단이 어제(21일)부터 1박2일 동안 평창올림픽에서 예술단이 공연을 펼칠 장소를 점검했습니다. 서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 밤 북한으로 돌아갑니다. 사전점검단 일정에 동행한 취재기자를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현주 기자,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현송월 단장을 비롯한 북측 사전점검단들은 아직까지 이곳 워커힐호텔에 머물고 있습니다.

앞서 오후 3시 50분쯤 이곳에 도착했는데요.

두 시간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오늘 둘러본 공연장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이후 오후 6시 40분쯤부터 이 호텔 별채에 위치한 식당에서 마지막 일정으로 우리 정부 관계자들과 저녁식사를 갖고 있고, 아직까지 진행 중입니다.

[앵커]

그게 끝난 뒤엔 바로 북한으로 돌아가겠죠. 어제 강원도에서는 공연장 두 곳을 둘러봤던 거고, 오늘 서울에선 총 3곳을 둘러본 겁니까?

[기자]

네, 잠실 학생체육관, 장충체육관, 남산 국립극장 순서로 돌았는데요.

앞선 2곳에서 10여 분 만에 간단히 둘러본 것과 달리, 마지막으로 찾은 국립극장에선 1시간 20분 동안 머무르면서 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펴봤습니다.

[앵커]

그럼 방금 말한 현송월 단장이 공들여 살펴봤다는 국립극장이 실제 공연장으로 유력하겠군요?

[기자]

네 사전점검단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공연 장소도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서울에서는 오늘 현 단장이 찾은 국립극장, 강원도에서는 어제 2시간 넘게 둘러봤던 강릉아트센터가 유력합니다.

북한 예술단 공연은 올림픽 개막의 전야제 형식으로 강릉에서 한 차례 열리고, 며칠 뒤 서울에서 한 차례 더 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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