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교통사고…한국 중고생 8명 중경상

입력 2018-01-22 21:5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우리나라 중고등학생 8명이 중경상을 당했습니다. 특히 2명은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서준 기자, 오늘(22일) 교통사고는 어떻게 발생한 겁니까?

[기자]

학생들은 현지시간 오늘 오전 7시쯤 프놈펜에서 북쪽으로 약 50㎞ 떨어진 바띠에이구 지역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요.

봉고차를 타고 있다가 앞서가는 트럭을 추돌하면서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지인 운전기사는 사망했고 4명은 중상, 4명은 경상을 입었는데 중상자 4명 중 2명은 머리를 다쳐 위중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현재 학생들은 수도 프놈펜에 있는 깔멧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학생들이 봉사를 하러 간 겁니까.

[기자]

학생들은 캄보디아 씨엠립에 도착한 뒤 시하누크빌에 있는 수녀원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학생들은 현지 수녀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관광도 할 목적으로 캄보디아로 떠났다고 합니다.

[앵커]

현지에 캄보디아 주재 대사관 소속 영사는 파견이 돼 있겠죠?

[기자]

네, 파견이 돼 현재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현지 의료진과도 협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현지 대사관은 피해자 가족에게 연락을 취했고 오늘 밤 중으로 캄보디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