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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예산안 부결…트럼프 1주년에 '연방정부 마비'

입력 2018-01-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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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연방 정부가 이번 주말 필수 업무를 제외하고 업무를 중단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립으로 예산안이 부결된 데 따른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셧다운으로 맞게 됐습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상원 의원들이 회의장에서 바쁘게 움직입니다.

현지시간 20일 0시로 정해진 예산안 처리시한내 합의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결국 예산안은 상원의원 60명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부결됐습니다.

이로써 국방과 치안, 보건 등 필수업무를 제외하고 연방정부 업무가 정지됐습니다.

지난 2013년 10월 이후 4년 3개월만입니다.

셧다운으로 인해 미국 국립공원과 박물관 이용이 제한될 전망입니다.

미국 국세청 등도 업무를 중단해 각종 통계 수집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연방 정부 업무정지로 맞게 돼 타격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측은 이번 주말내 여야가 합의하면 실질적인 미국 내 피해는 없을 것이라며 협상 의지를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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