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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세계 첫 드론 해양 구조…파도 휩쓸린 소년 구해

입력 2018-01-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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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세계 최초로 드론이 해양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인근 해안에서 10대 소년 2명이 3m 높이의 파도에 휩쓸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날린 드론은 70초 만에 현장에 도착해서 구명구를 정확한 위치에 투하했는데요.

소년들은 떨어진 구명구를 붙잡고 헤엄쳐서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무인항공기의 조종사는 두 소년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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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인근 해안에서, 거대한 문어가 잠수부를 통째로 삼키려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문어의 어마어마한 다리가 잠수부의 상체를 집어삼킵니다.

길이는 무려 5m, 무게는 50kg 도 더 나가는 대형 태평양 문어인데요.

잠수부가 문어를 촬영하기 위해서 가까이 다가가서 팔을 뻗는 순간, 갑자기 문어가 공격을 한 겁니다.

다행히 문어를 안전하게 때어내서 끔찍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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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서쪽 지방 하늘에서는 야광운이 목격돼 화제입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은색과 붉은색, 푸른색 등의 화려한 빛이 하늘을 물들입니다.

야광운은 지상 80km 부근의 대기층에 생기는 얼음으로 구성된 구름인데요.

해가 지고 뜨기 전후로 태양의 빛을 받아서 빛이 납니다.

이날 관측된 야광운은, 가고시마 현에서 발사된 소형로켓 '입실론 3호'의 영향으로, 로켓에서 배출된 대량의 가스와 먼지가 얼음 알갱이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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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에어버스의 초대형 여객기 A380입니다.

현지 시간 18일, 중동 지역 최대 항공사 에미레이트항공이 프랑스 에어버스사와 A380 20 대를 구입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우리돈 17조 원 규모의 계약인데요.

이 계약으로 단종 위기에 놓였던 여객기 A380이 계속 생산될 수 있게 됐습니다.

A380은 2층으로 설계돼서 승객을 500 명 이상 태울 수 있는데다 샤워룸까지 갖춘 초호화 여객기로 도입 당시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항공사들이 비용을 아끼는 차원에서 소규모 항공기를 선호하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현재 에미레이트항공은 A380 여객기 100대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향후 인도분까지 합치면 모두 178대를 보유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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