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안철수-유승민, 둘의 악수…'악수' 뒀다는 통합 반대파

입력 2018-01-18 21:44 수정 2018-01-19 08:4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가칭 통합개혁신당을 창당하기로 선언했습니다. 합리적 중도와 개혁적 보수를 아우르는 대안정당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명분없는 이합집산이란 이런 비판도 있습니다.

조익신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유승민 두 대표가 모처럼 환하게 웃으며 두 손을 맞잡았습니다.

정부·여당과 자유한국당을 무책임한 진보, 부패한 보수라고 규정하며 지역과 계층, 세대로 분열된 낡은 정치 구조를 깨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통합 개혁신당은 낡고 부패한 구태정치와의 전쟁을 선언합니다. 패거리, 계파, 사당화 같은 구태정치와 결별하겠습니다.]

통합을 선언하며 두사람이 내놓은 첫번째 공통 메시지는 '안보'였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표 : 한미 동맹을 약화시키고 중국 눈치를 보는 외교정책, 북한에 유화적인 대북 정책으로는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는 통합 선언문에 진보라는 단어 자체가 빠졌다며 '보수대야합 선언'이라고 즉각 반발했습니다.

민주당과 한국당도 명분 없는 이합집산, 상처뿐인 결합이라며 평가절하했습니다.

관련기사

안철수 "신당 지도부, 창당때 양당 합의해 선출" 국민의당 반통합파, 28일 개혁신당 창준위 발기인대회 개최 안철수·유승민 통합공식선언…"통합개혁신당, 양극단 구태정치와 전쟁" 박인숙, 한국당 복당키로…바른정당 9석으로 줄어 남경필 "기꺼이 조조 될 것"…내일 한국당 복당 예정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