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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세탁기' 발언…한·중 겨냥 무역전쟁 '선전포고'

입력 2018-01-1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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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세탁기에 대해서 "자국 산업을 파괴하고 있다"며 '세이프 가드'를 발동하는 것을
기정 사실화했습니다. 중국에는 대규모 벌금을 예고했습니다. 북핵 제재에 이어 '무역전쟁' 카드를 본격적으로 꺼내든 모양새입니다.

워싱턴 정효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트 대통령이 "중국에 매우 큰 지적재산권 벌금을 매길 것이며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적재산권 침해를 더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철강·알루미늄·태양광패널 반덤핑 조사와 관련 무역전쟁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무역전쟁을 바라지는 않지만 일어나면 일어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국이 세탁기를 덤핑해 한때 좋은 일자리들을 만든 우리 산업을 파괴하고 있다"고도 비난했습니다.
 
다음 달 2일까지 삼성·LG 세탁기에 대해 긴급수입제한조치, 세이프가드에 대한 대통령 최종 결정을 앞두고 한 발언입니다.

러시아에는 "중국이 대북 제재를 하면 러시아는 벌충해준다"며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국제무역위원회는 삼성전자 사물인터넷이 자국 기업 특허를 침해했는지 조사하겠다고 했습니다.

조만간 서울에서 열릴 한미FTA 2차 협상을 앞둔 포석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전쟁을 무기로 중국·러시아를 압박하는 것은 북한을 비핵화 협상으로 끌어오기까지 제재의 고삐를 더 바짝 조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영상디자인 : 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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