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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주의보 경기도 전역 확대…"미세먼지 지속 유입"

입력 2018-01-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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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주의보 경기도 전역 확대…"미세먼지 지속 유입"

경기도에 발령된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됐다.

경기도는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동부권 7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이다.

이들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96㎍/㎥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90㎍/㎥ 이상일 때 내려진다.

이로써 경기도 내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됐다.

앞서 도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북부권(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8개 시·군에,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중부권(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과 남부권(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16개 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현재 이들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북부권 113㎍/㎥, 중부권 126㎍/㎥, 남부권 116㎍/㎥로 '매우 나쁨'(101㎍/㎥ 이상) 수준을 보이고 있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경기도 관계자는 "서쪽에서 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당분간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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