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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집사' 김백준, 검찰 출석…특활비 종착지 집중 추궁

입력 2018-01-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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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민용 기자, 김백준 전 기획관은 앞서 이야기했듯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오랜 기간 최측근이었던 만큼 어떤 이야기가 나오느냐에 따라 파장도 클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계속 조사가 진행 중이죠?

 

[기자]

김백준 전 기획관은 오늘(13일) 오후 2시 10분쯤 검찰에 출석해 현재까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전해드린대로 검찰은 김 전 기획관이 국정원 특수활동비 4억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는데, 검찰 수사 진행에 따라 이 액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 돈을 받았는지와 받아서 직접 사용했는지, 또는 누구에게 전달했는지 등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압수수색 직후 검찰은 김 전 기획관에게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과·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과 함께 나와 조사받으라고 했지만 김 전 기획관은 이에 응하지 않다가, 오늘에서야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여러모로 지금 특활비 수수 사건이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박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던 정황이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김백준 전 기획관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만큼, 윗선 개입 여부도 들여다볼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검찰은 이미 국정원 직원들로부터 "원장 지시로 특수활동비를 건네줬다"는 진술을 확보했고, 또 계좌추적 등도 마친 상태입니다.

특히 상당수 돈이 김 전 기획관에게 흘러갔다는 점에 검찰은 주목하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김 전 기획관은 이 전 대통령의 재산·가족·사생활까지 모두 관리한 최측근으로, 청와대에 입성한 뒤에도 내내 청와대 안살림을 내내 도맡아 총괄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특수활동비가 김 전 기획관에게 흘러갔다는 의혹 수사는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라, 돈을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한 뒤에는 사실상 이 돈의 최종 목적지가 어디였는지를 집중 추궁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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