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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사인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의료진 과실에 무게

입력 2018-01-12 20:36 수정 2018-01-1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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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달 이대 목동병원에서 숨진 신생아 4명의 사인이 오늘(12일) 발표됐습니다. 감염으로 생긴 패혈증이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의료진의 과실에 무게가 실립니다.

서효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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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사망 전날 중환자실 신생아 16명 가운데 5명이 같은 영양제 주사를 맞았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이 다음 날 저녁 9시 30분 쯤부터 80분 안에 잇따라 숨졌습니다.

국과수는 신생아들 사망 원인으로 "시트로박터프룬디균 감염에 따른 패혈증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시트로박터프룬디균은 성인의 장 속에서 발견되는 세균인데 항생제에 내성이 있어 성인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는 균입니다.

경찰은 주사제를 개봉하고 주사하는 과정에서 이 세균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습니다. 

개봉한 주사제는 2도에서 7도 사이의 저온에 보관해야 하는데 당시 상온에서 보관한 정황도 확보했습니다.

결국 의료진 과실에 무게가 실리는 겁니다.

다만 국과수는 그동안 사망 원인 가운데 하나로 거론된 로타 바이러스 감염은 사망과 관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봤습니다.

경찰은 감염 관리를 제대로 못 한 혐의를 적용해 오는 16일 주치의 조수진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또 당직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5명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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