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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놓고 '막말·몸싸움'…난장판 된 국민의당 당무위

입력 2018-01-12 20:34 수정 2018-01-1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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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2일)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의결할 전당대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위해 당무위원회를 열었는데, 통합 찬성파와 반대파 간의 막말과 고성, 심지어 몸싸움으로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당무위가 열리는 국회 내 회의장. 회의 공개 여부를 두고 이미 문 밖에서 고성과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문 열어라. 당원의 권리야. 너희들이 왜 막고 그래. 공개해야 돼, 이거. 당무위원회 공개하라. (옳소)]

당무위원들도 회의장에 겨우 입장했습니다.

몇차례의 고성 끝에 시작한 당무회의. 안철수 대표가 개회 인사말을 하는 중에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만든다는 사명을…(이런 폭거가 어딨습니까. 어. 뭐하는 짓이냐고요)]

통합을 반대하는 장정숙 의원이 거세게 항의합니다.

[장정숙/국민의당 의원 : 야…뭐하는 거야 지금]

너덧 명으로 시작된 고성과 몸싸움은, 이내 수십 명으로 불어나고.

[놔둬봐요, 놔둬봐요. 어떻게 하나 놔둬보세요.]
 
고성과 삿대질이 이어지다가 주먹다짐 직전까지 가기도 합니다. 

[어허. (국회의원이면 다야) 조용히 하란 말이야. (어디서 말을 함부로 해. 삿대질이야, 뱃지면 다냐고)]

통합을 주도하고 있는 안철수 대표도, 통합을 반대하는 박지원 의원도, 시종일관 굳은 표정이었습니다.

당무위는 다음 달 4일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의결할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통합을 반대하는 의원들은 전당대회를 저지하고 별도의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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