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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라이브] 밥그릇에 담긴 '정'…JTBC가 만난 '피해자들'

입력 2018-01-07 14:30

성노예 피해 가슴에 담고 사는 할머니들
피해자의 기억을 기록하기 위한 여정
라이브, 스토리, 비하인드! JTBC 소셜스토리
facebook.com/JTBCstandby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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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예 피해 가슴에 담고 사는 할머니들
피해자의 기억을 기록하기 위한 여정
라이브, 스토리, 비하인드! JTBC 소셜스토리
facebook.com/JTBCstandbyyou


2015 한일 합의 2년을 앞두고 할머니들을 찾아뵙기 시작할 때만 해도 생존자는 서른 세 명이었습니다. 취재 중 일본에 계시던 송신도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5일 오후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별세하셨습니다. 이제 남은 분은 서른 한 분입니다. JTBC가 생존 피해자의 기억을 기록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입니다.

직접 만난 할머니들은 밥그릇 가득 밥을 퍼주시는 친할머니 같았고, 카메라 앞에서 맨 얼굴이 부끄러우신 소녀 같았습니다. 그리고 모두 성노예로 지내며 받은 상처를 수십 년 간 가슴에 그대로 묻고 계셨습니다.

우리 정부가 뒤늦게 "피해자를 외면한 합의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지만 일본 정부의 사과를 받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날이 올 때까지 할머니들의 기억을 기록해 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아닐까요.

(제작 : 김지현)

※할머니들을 직접 만난 기자들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았습니다.
 

▶ 기억과 기록|JTBC가 만난 위안부 '피해자' (http://bit.ly/2EYW2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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