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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티아라, MBK와 결별…"그래도 해체는 없다"

입력 2018-01-0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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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티아라, MBK와 결별…"그래도 해체는 없다"


걸그룹 티아라가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 아름다운 이별을 선언했다. 하지만 티아라 멤버 4인(효민·은정·지연·큐리)는 해체하지 않는다.

3일 MBK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지난해 12월을 끝으로 티아라와 전속계약이 끝났다. 이후 서로 의논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티아라와 MBK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9년부터 9년간 이어온 인연을 아름답게 정리했다.

효민도 이날 자신의 SNS에 소속사와의 이별을 공식화 했다. 효민은 티아라가 계약 만료로 MBK를 떠나지만 티아라는 함께한다는 말을 강조했다.

그는 '작년을 마지막으로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했던 회사와는 이별을 하게 됐다. 그치만 걱정은 말라. 아직 구체적으로는 말씀 드릴 순 없지만 멤버들은 앞으로도 어디있든 언제든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시작에 설레기도 하지만 10년이란 긴 세월동안 동고동락했던 회사와의 이별에 마치 오랜시간 만난 연인과 헤어진 후 바로 또 다른 사랑을 시작 하기엔 겁이 나듯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것은 사실이다. 10년이란 시간 아낌없이 응원 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 꼭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 지난 2009년 데뷔했으며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5월 보람과 소연이 계약 만료로 팀에서 탈퇴했고, 6월 '왓츠 마이 네임' 앨범을 발표했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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