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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보이스2', 6월 방송 "이하나 출연→장혁 불발"

입력 2018-01-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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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보이스2', 6월 방송 "이하나 출연→장혁 불발"

OCN '보이스' 시즌2가 오는 6월 방송된다. 첫 시즌의 이하나는 주인공으로 남지만 장혁은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됐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OCN '보이스'가 오는 6월 시즌2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보이스'는 지난해 1월 방송, 소리를 이용해 범인을 잡는 독특한 포맷으로 인기를 끌었다. 첫 방송 시청률 2.346%(닐슨코리아 기준)를 시작으로 최고시청률 5.637%까지 치솟았다. 총 16회로 8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각 회마다 등장하는 사이코패스와 그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연기까지 어우러져 수작을 만들어냈다.

종영과 동시에 시즌2에 대한 시청자들의 외침이 컸다. 결국 시즌2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연출과 대본을 맡았던 감독과 작가 모두 그대로 가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보이스'는 소리를 단서로 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소리 추격 스릴러. 상담원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가장 변방으로 취급 받지만 사실 삶과 죽음을 가르는 가장 긴박한 순간들이 모인 112 신고센터. '3분 도착' '5분 현장 확인' '10분 검거' 등 긴박한 타임 리밋 속 범죄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생생히 담아내고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될 순간을 이야기한다.

현재 방송 중인 '나쁜녀석들2' 후속은 강지환·김옥빈 주연의 '작은 신의 아이들'이다. 그 뒤는 미국 ABC 방송국의 '미스트리스'가 리메이크되며 '보이스2'는 뒤를 잇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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